국립농업박물관 '장(醬), 가장 맛있는 농업' 포럼 23일 개최

김종택 기자 2024. 10. 21.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23일 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포럼 '장(醬), 가장 맛있는 농업'을 개최한다.

21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우리 고유의 '장(醬)' 문화가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전하는 분야별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 장 문화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은 23일 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포럼 '장(醬), 가장 맛있는 농업'을 개최한다.

21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우리 고유의 '장(醬)' 문화가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전하는 분야별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의 특별 강연을 통해 우리 장의 탄생이 식생활과 문화, 농업에 각각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오늘날 우리 장의 지속을 위한 담론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우리 장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형국 방주명가 이사, 유다샘 굿푸드랩 대표, 송정은 꽃밥이야기 대표 등이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3부에서는 참여자들이 모여 우리 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방안을 토론한다. 우리 전통장의 맛과 향을 연구하는 단체인 간장포럼의 우태영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포럼 사전 행사로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 투어가 진행된다. '장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전시로,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장이 지닌 역사성과 전통성을 되짚어 본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 장 문화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