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중앙투자심사 문턱 넘어

2028년 12월 준공 목표

신안산선 향남 연장 구간. 이미지 제공 = 화성시

[서울경제]

화성시는 21일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 투자심사는 지자체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업시행 전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판단하는 절차다.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어서면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화성시는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 서남부권 광역교통의 핵심”이라며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적기에 개통하여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화성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 향남 연장운행사업이 완료되면 100분 이상 소요되던 향남~여의도 구간은 60분 이내로 오갈 수 있게 된다.

화성=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