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세종대 교수, 블록체인/분산원장 환경에서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ISO 국제표준안 개발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혁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제안한 'Privacy protection when involving trust anchors in DLT-based identity management' 표준 개발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TC 307) 총회'에서 승인됐다.
'ISO/TC 307'은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ISO 산하 기술위원회로,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정회원 44개국과 준회원 20개국을 포함한 6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혁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제안한 'Privacy protection when involving trust anchors in DLT-based identity management' 표준 개발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TC 307) 총회'에서 승인됐다.
'ISO/TC 307'은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ISO 산하 기술위원회로, 현재 한국,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정회원 44개국과 준회원 20개국을 포함한 6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표준 개발이 승인된 프로젝트는 2023년 11월 캐나다 몬트리올 총회에서 예비 작업 항목(Preliminary Work Item, PWI)으로 등록됐으며, 25개의 정회원 국가가 참여한 이번 신규 프로젝트 투표에서 96% 승인율로 표준 개발이 승인됐다. 또한 8개국의 전문가들이 해당 표준 개발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교수는 "블록체인과 분산원장기술에서 트러스트 앵커의 필요성이 확고해지고 있으며, 개인의 프라이버시 또한 확실히 보호돼야 한다는 전 세계적인 요구사항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표준의 중요성과 활용도를 알 수 있다. 이번 표준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에서의 트러스트 앵커가 어떻게 안전히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에 관한 전문가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DID 기술 및 표준화 포럼 기술분과장을 맡고 있으며, TTA PG1006(블록체인기반기술)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첫 번째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표준을 개발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도가 일본땅?"…서울 여행박람회서 버젓이 배포된 `다케시마 지도`
- 트럼프, 대선 승리 확률 과반 넘었다…"8월 후 해리스에 첫 역전"
- 드라이브스루에 앞치마 두른 트럼프…맥도날드서 감자 튀긴 이유는?
- 부산 `20대 여성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에게 1억원 배상 확정
- 파머 생식기까지 언급한 트럼프…"`저속한 말` 탓 정신상태 우려 증폭"
- 고려아연 공개매수 매듭… `물밑경쟁` 이목
- 서울역·용산역 땅밑으로… `제2 연트럴파크` 만든다
- 최상목, 취임후 첫 IR… "코리아 밸류업, 흔들림 없이 추진"
- `치매 신약` 상륙에… 진단업계 훈풍 부나
- 4분기에는 더 깐깐하게… 주택담보대출 더 까다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