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문화 발전하려면'…23일 북구청서 토론회

울산쇠부리 복원 실험 모습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23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쇠부리문화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울산쇠부리문화는 철을 채취하고 가공하는 전통 제철 문화다.

고대 철 생산지로 알려진 북구 달천철장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연구원 '울산쇠부리문화 발전 방안' 연구용역의 하나로 쇠부리축제와 쇠부리문화 발전 방안에 대한 각계각층 의견을 듣는 자리다.

울산연구원 문화사회연구실 김광용 박사가 기조 발제를, 이철진 동서대학교 호텔경영학과 부교수, 이준명 울산공업축제 총감독, 신동규 통영한산대첩 문화재단 축제기획팀장이 전문가 토론을 한다.

토론회는 쇠부리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21일 "울산쇠부리축제와 국내 철 문화의 근간인 울산쇠부리문화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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