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 윤성호 "승려 복지에 써달라" 1천만원 기부

이세원 2024. 10.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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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이라는 부(副)캐릭터(부캐)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가 21일 대한불교조계종이 설립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윤성호는 승려들의 노후 복지 기금으로 활용해달라며 승려복지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승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한 윤성호는 '왜 승려 복지를 위해 기부하느냐'는 물음에 "우리 형이 승려"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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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복지기금으로 1천만원 기부한 뉴진스님 (서울=연합뉴스) '뉴진스님'이라는 부(副)캐릭터(부캐)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오른쪽)가 21일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승려복지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기념해 조계종 총무원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가운데), 기획실장 우봉스님과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2024.10.21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뉴진스님'이라는 부(副)캐릭터(부캐)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가 21일 대한불교조계종이 설립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윤성호는 승려들의 노후 복지 기금으로 활용해달라며 승려복지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승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한 윤성호는 '왜 승려 복지를 위해 기부하느냐'는 물음에 "우리 형이 승려"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성호는 앞서 승복의 일종인 장삼을 입고 조계종을 방문했을 때 자신은 진짜 승려이고 개그맨 윤성호는 쌍둥이 동생이라고 설정했다. 이날은 사복 차림이라서 뉴진스님이 아닌 쌍둥이 동생 윤성호라고 자처한 것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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