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황제’ 진종오 의원 “탐욕, 체육계 병들게 해” 저격 대상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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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체육회장 3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정조준했다.
진 의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과거 뇌물수수 의혹과 부인의 세금체납 논란, 기부금 유용, 전과 기록 및 특별사면을 둘러싼 정치권과 의혹 등을 언급하며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 자격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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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기흥 회장의 끝없는 탐욕이 체육계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 의원은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할 체육계 수장의 자리가 이러한 의혹과 비리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지금, 회장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하며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더 이상 체육인들의 희생을 담보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태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과거 뇌물수수 의혹과 부인의 세금체납 논란, 기부금 유용, 전과 기록 및 특별사면을 둘러싼 정치권과 의혹 등을 언급하며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 자격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진 의원은 “이기흥 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된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범죄 전력, 탈세 여부 등 후보의 자격을 검증하는 장치가 전무했다”며 “현행 선거제도에서는 전과자나 탈세자도 후보로 나올 수 있고, 이들에 대한 투표가 허용되고 있다. 선거 전에 후보의 범죄 전력을 공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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