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김소니아 합류' BNK 박정은 감독 "지난 시즌 아쉬워...이번엔 갈 수 있는 곳까지 달려갈 것"

금윤호 기자 2024. 10.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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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부산 BNK가 아쉬운 성적을 털고 끝까지 달려가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이 무기력했는데 비시즌 동안 정말 절치부심했다. 에너지를 뿜어내기 위해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마다하지 않고 소화했다. 버저가 울릴 때까지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BNK로 이적하며 2021-202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재회하게 된 박혜진과 김소니아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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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기념촬영하는 BNK 박정은 감독(가운데)

(MHN스포츠 소공, 금윤호 기자)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부산 BNK가 아쉬운 성적을 털고 끝까지 달려가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1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디어데이가 진행되는 동안 비장한 표정을 지은 BNK 박정은 감독은 '에너지 업그레이드'를 강조했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이 무기력했는데 비시즌 동안 정말 절치부심했다. 에너지를 뿜어내기 위해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마다하지 않고 소화했다. 버저가 울릴 때까지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너지 넘치는 김소니아와 박혜진을 필두로 열심히 노력 중이다. 우리가 갈 수 있는 곳까지 달려가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BNK로 이적하며 2021-2022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재회하게 된 박혜진과 김소니아도 각오를 전했다.

박혜진은 "이적에 후회는 없고, 적응에 집중했다"며 "이적 후 전 소속팀 동료 김단비(우리은행)이 많이 응원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이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보니 감독님의 잔소리가 업그레이드됐는데 더는 그러지 않도록 선수들이 더 노력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김소니아 역시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잘한다"면서 "감독님께 배우고 싶은 부분이 많다. 연습할 때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며 '업그레이드'를 선언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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