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다국어 의료 키오스크 도입…유학생 의료서비스 접근 도움

박민석 기자 2024. 10.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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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인제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국어 의료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인제대는 국제화연구소 IMMEDIC의 협약을 통해 다국어 의료 키오스크를 캠퍼스 내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다국어 의료 키오스크는 지난달 6일 김해시 보건소에도 설치된 바 있다.

시 보건소는 설치된 키오스크의 실증을 통해 이용 외국인들의 의료통역시스템 이용도와 개선점, 만족도 등을 조사해 제품의 기능을 개선시켜 보다 나은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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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언어로 증상별 인근 병원 조회 가능
지난달 김해시 보건소에도 설치 '실증 사업'
인제대학교가 학교 캠퍼스에 다국어 의료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사진은 한 유학생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모습.(인제대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국어 의료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인제대는 국제화연구소 IMMEDIC의 협약을 통해 다국어 의료 키오스크를 캠퍼스 내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키오스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등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가 서툰 유학생들이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의 증상에 맞는 진료과목을 설정하고 인근 병원 위치를 조회하면 환자의 정보가 병원에 미리 제공돼 유학생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다.

다국어 의료 키오스크는 지난달 6일 김해시 보건소에도 설치된 바 있다.

개발사인 국제화연구소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환자 의료 지원 플랫폼 'INMEDIC' 개발했다.

시 보건소는 설치된 키오스크의 실증을 통해 이용 외국인들의 의료통역시스템 이용도와 개선점, 만족도 등을 조사해 제품의 기능을 개선시켜 보다 나은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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