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진 가을 성큼"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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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가 오는 26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일대에서 열린다.
21일 구례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기존 연곡사 대형주차장 대신 직전마을부터 삼홍소 사이에 주 행사장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축제장도 산 위쪽으로 옮겨 일찍 축제를 개최한다"며 "교통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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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제48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가 오는 26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일대에서 열린다.
21일 구례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기존 연곡사 대형주차장 대신 직전마을부터 삼홍소 사이에 주 행사장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는 표고막터에서 산신에게 군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단풍 제례와 함께 시작된다.
사전 공연으로는 김소영 작가의 역동적인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가을 산길을 따라 거니는 삼홍소 단풍길 걷기 행사가 이어진다.
걷기 행사는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24K 단풍 미니 골드바가 상품으로 걸린 단풍 사진 콘테스트와 단풍 보물찾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피아골 단풍은 산, 물, 그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붉게 물들인다고 해서 삼홍(三紅)이라 불리며 지리산 10경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구례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축제장도 산 위쪽으로 옮겨 일찍 축제를 개최한다"며 "교통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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