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진 가을 성큼"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26일 개최

장아름 2024. 10. 21.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48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가 오는 26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일대에서 열린다.

21일 구례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기존 연곡사 대형주차장 대신 직전마을부터 삼홍소 사이에 주 행사장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축제장도 산 위쪽으로 옮겨 일찍 축제를 개최한다"며 "교통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 포스터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제48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가 오는 26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일대에서 열린다.

21일 구례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기존 연곡사 대형주차장 대신 직전마을부터 삼홍소 사이에 주 행사장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붉게 물든 단풍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는 표고막터에서 산신에게 군민의 번영과 평안을 기원하는 단풍 제례와 함께 시작된다.

사전 공연으로는 김소영 작가의 역동적인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가을 산길을 따라 거니는 삼홍소 단풍길 걷기 행사가 이어진다.

걷기 행사는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24K 단풍 미니 골드바가 상품으로 걸린 단풍 사진 콘테스트와 단풍 보물찾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피아골 단풍은 산, 물, 그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붉게 물들인다고 해서 삼홍(三紅)이라 불리며 지리산 10경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구례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축제장도 산 위쪽으로 옮겨 일찍 축제를 개최한다"며 "교통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