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춘추전국시대 예고’ 올 시즌 우승 후보는 우리은행·삼성생명·BN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WKBL이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에게 몰표가 몰렸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표가 분산됐다.
박정은 감독(BNK), 구나단 감독(신한은행), 김도완 감독(하나은행), 위성우 감독(우리은행) 역시 변화가 적은 삼성생명을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4강 팀 항목에서도 팬(93.4%), 선수(98.1%), 미디어(97.8%) 모두 BNK를 1위로 지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WKBL은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팬, 선수, 미디어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올해의 우승팀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에게 몰표가 몰렸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표가 분산됐다. 팬 투표에서는 우리은행이 30.8%(159표)로 29.7%(153표)의 지지를 받은 부산 BNK썸을 근소하게 제쳤다.
박정은 감독은 “삼성생명이 우승에 가장 가깝지 않나 싶다. 변화가 적었고, 선수들 호흡이 좋다. 팀워크가 잘 발휘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도완 감독은 “주전과 백업 선수들이 큰 변화 없이 꾸준히 성장해온 삼성생명이 우승 후보다. 가장 안정감 있게 정규리그를 치를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은 감독은 “처음 느끼는 기분이다. 처음 팀에 부임했을 때 4강 팀에 들까말까 했는데 이렇게 좋은 예측을 해주시는 거기에 맞춰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