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몰던 차량, 인도로 돌진했다…70대 여성 ‘중상’

박선우 객원기자 2024. 10. 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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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70대 여성 행인을 추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경찰관은 페달 조작 미숙에 의한 사고라고 진술하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강원 춘천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70대 여성 B씨를 추돌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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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밟는 과정에서 실수” 주장…음주 정황은 확인 안돼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21일 오전 11시30분쯤 강원 춘천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경찰관 A씨가 몰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70대 여성 B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현직 경찰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70대 여성 행인을 추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경찰관은 페달 조작 미숙에 의한 사고라고 진술하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강원 춘천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70대 여성 B씨를 추돌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는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였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이번 사고 경위와 관련해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밟는 과정에서 실수했다"는 취지로 진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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