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5일 '독도의 날' 첫 공식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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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한다.
21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25일 오후 4시 울릉읍 도동리 소공원에서 울릉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를 통해 대한제국에 독도 관할권이 있음을 공포한 일을 기려 민간단체는 2000년부터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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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군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한다.
21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25일 오후 4시 울릉읍 도동리 소공원에서 울릉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공식행사와 함께 독도의 날 공포, 공연, 독도를 지키는 영웅들 상영 등으로 구성된다.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와 새 통합 이미지 선포, 특산물 가공품 시식회, 평화통일 염원 떡 나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이어진다.
군과 군의회는 10월 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지난 5월 제정했다.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를 통해 대한제국에 독도 관할권이 있음을 공포한 일을 기려 민간단체는 2000년부터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그동안 많은 단체가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내용의 청원을 냈으나 현재까지 기념일 지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명백히 밝힌 대한제국 칙령 41호 제정을 기념하고 대한제국의 영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고자 독도를 부속 섬으로 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10월 25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지정해 기념하는 첫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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