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귀면 어떨까 10초라도”…김영철 고백에 샤크라 황보의 칼 대답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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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썸녀 황보에게 고백을 시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영철이 황보를 썸녀라고 말하며 고백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황보를 본 김영철은 "내가 널 어떻게 잡아야 하냐"라며 당황했다.

그런 황보에게 김영철은 "내가 홍콩 2번 갔다. 홍콩 처음 갔을 때 너희 집에서 잤지? 나를 왜 초대한 거야?"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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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썸녀 황보에게 고백을 시도했다가 사실상 거절당했다. [사진출처 = 방송 캡처]
김영철이 썸녀 황보에게 고백을 시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영철이 황보를 썸녀라고 말하며 고백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황보를 본 김영철은 “내가 널 어떻게 잡아야 하냐”라며 당황했다.

그러자 황보는 “잘 잡아봐라. 허리를 잡든지”라며 허리를 허락했다.

허리를 잡은 김영철은 “이렇게 해도 돼?”라며 미소를 보였고 이 장면을 본 신동엽은 “영철이 오늘 호강한다”라고 놀렸다.

서장훈도 “영원히 안내리고 싶겠다”고 거들었다. 네컷사진 찍는 곳에서 황보와 달콤한 시간을 보낸 김영철은 식당으로 안내했다.

식당을 본 황보는 “마음에 든다”며 “여기 다음에 진짜 내 남자친구랑 오고 싶다”고 했다.

그런 황보에게 김영철은 “내가 홍콩 2번 갔다. 홍콩 처음 갔을 때 너희 집에서 잤지? 나를 왜 초대한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황보는 “게스트룸에서 잤을 뿐”이라며 선을 그으며 “큰 의미 두지 마라. 경비 아끼라고 그런거”라고 답했다.

김영철이 “참다 참다 12년 만에 꺼낸 건데?”라며 서운해 하자 황보는 “계속 꺼내지 말지 그랬냐”고 받았다.

그는 이어 “너를 동생이지만 그 이상으로 좋아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황보는 “오빠가 되게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모르겠다”고 웃었다. 김영철은 “한 번은 저 오빠랑 사귀어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 10초라도 해본 적 없냐. 가능성이 1도 없냐”고 묻자 황보는 “없다”고 단칼에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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