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 2600선 안착 시도…삼전 장중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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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 유입에 오후 들어 추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오전장보다 분위기가 좋아 보이네요?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보합권에 머물다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우는 듯했지만 다소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조금 전 2시 50분 현재 0.5% 오른 2600선 후반에 거래 중입니다.
기관이 2천900억 넘게 순매수하며 반등을 견인하고 있지만 힘이 부족해 보입니다.
외국인들도 매도세가 진정됐지만 200억 원 넘게 순매수에 그치고 있고요.
개인만 2천800억 원 넘게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반등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1% 넘게 하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요.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올라 '19만닉스'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 가까이 반등 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는 1% 전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고가 종목도 눈에 띄는데요. LIG넥스원이 양호한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환원 기대에 이날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 가까이 오르면서 760선 안착을 시도 중이며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급등 피로감에도 전장보다 4원 넘게 오르며 1370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시아 증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 가까이 오르다 상승폭을 줄여 3천200선 후반에 거래 중입니다.
중국 정부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 LPR을 3개월 만에 인하하면서 재반등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나란히 1.5% 넘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소폭 오른 3만 9천 선 초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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