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2024] 양민혁(18) 축구 선수

김경수 기자 2024. 10. 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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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축구를 빛낼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그는 K리그1에서 신인임에도 주눅 들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양민혁은 한 인터뷰에서 "올해는 정말 잊지 못할 시즌으로 기억될 것 같다. 스스로에게도 뿌듯한 시즌이 될 것 같다"며 "정규 리그 때 내 스스로에게 90점을 주고 싶다. 남은 5경기의 활약을 통해 나머지 10점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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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소속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계보 이을 대형 유망주

(시사저널=김경수 기자)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축구를 빛낼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그는 K리그1에서 신인임에도 주눅 들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양민혁은 올 시즌 팀이 치른 33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 6도움의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고교생의 기량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였다. 내년 1월 토트넘으로 완전히 건너가는 그는 강원FC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파이널 라운드에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 X 제공

양민혁은 구단 최연소 출장기록을 시작으로 승강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 멀티골, 두 자릿수 득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 이달의 선수상 등 수많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초의 기록 또한 만들었다. 4월부터 7월까지 넉 달 연속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쓸어담았다. 

7월에는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골,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3관왕에 올랐다. 지난 8월에는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수많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최초의 기록을 만든 셈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의 깜짝 이적에 힘입어 최고의 2024 시즌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슈퍼루키 양민혁이 내년에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설 모습에 국민은 벌써 환호한다. 양민혁은 한 인터뷰에서 "올해는 정말 잊지 못할 시즌으로 기억될 것 같다. 스스로에게도 뿌듯한 시즌이 될 것 같다"며 "정규 리그 때 내 스스로에게 90점을 주고 싶다. 남은 5경기의 활약을 통해 나머지 10점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래도록 선수 생활을 해 모두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보다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 추천

새 시대의 '희망·요구·과제' 상징, '대한민국 권력 지도' 움직일 우리의 자화상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구약성경 전도서 1장)." 성경의 오래된 말처럼 흘러가는 시간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 물론 권력은 스스로 물러나는 법이 없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 새로운 리더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과제를 담아내며 스스로 새로운 권력의 상징으로 떠오른다.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4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등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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