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2024] 정우주(18) 야구 선수

김경수 기자 2024. 10. 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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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정우주(전주고)가 2025 한국프로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한국을 빛낼 대형 투수로 주목받는 정우주는 계약금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정우주는 큰 계약금의  유혹을 뿌리치고 한국 잔류를 선택했다.

한국 최고 유망주 정우주의 선택은 결국 KBO 리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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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프로에 지명되니 책임감 더욱 막중해져”

(시사저널=김경수 기자)

투수 정우주(전주고)가 2025 한국프로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됐다. 한국을 빛낼 대형 투수로 주목받는 정우주는 계약금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파격적이다. 한화의 미래로 불리는 문동주와 김서현에게 계약금 5억원을 줬는데, 정우주가 똑같은 금액을 받은 것이다. 한화 구단은 "시속 150km 중반의 빠른 구속에, 뛰어난 직구를 구사하는 정우주는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저널 박정훈

정우주는 최고 구속 156km짜리 강속구를 뿌리면서 단번에 야구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 탈고교급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가볍게 던져도 150km 이상이 찍히는 빠른 공을 던진다. 자연스레 KBO 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정우주의 인기는 국내뿐만이 아니었다. 야구 종주국인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정우주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들이 집결했다. 정우주가 등판하는 경기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실제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 영입 대상에도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메이저리그 한 구단은 정우주에게 거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우주는 큰 계약금의  유혹을 뿌리치고 한국 잔류를 선택했다. 한국 최고 유망주 정우주의 선택은 결국 KBO 리그였다.

정우주는 "내가 미국으로 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한국에서 뛰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며 "(메이저리그에는) 나 같은 선수들이 기본이라 생각한다. 아직 내 수준으로는 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에 가게 되니 책임감이 조금 더 생긴 것 같다. 큰 계약금을 받은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보다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 추천

새 시대의 '희망·요구·과제' 상징, '대한민국 권력 지도' 움직일 우리의 자화상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구약성경 전도서 1장)." 성경의 오래된 말처럼 흘러가는 시간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 물론 권력은 스스로 물러나는 법이 없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 새로운 리더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과제를 담아내며 스스로 새로운 권력의 상징으로 떠오른다.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4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등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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