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2024] 이우진(19) 배구 선수

김경수 기자 2024. 10. 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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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 유망주 이우진의 도전이 배구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우진은 한국 선수 최초로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유럽 무대에 직행했다.

 이우진은 "많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이탈리아에서 많이 배우고,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나중에 한국에 들어와서도 잘하고 싶다. 좋은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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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리그 발리 몬차 소속
“이탈리아서 많이 배우고 한국에 돌아오겠다”

(시사저널=김경수 기자)

한국 배구 유망주 이우진의 도전이 배구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우진은 한국 선수 최초로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유럽 무대에 직행했다. 세계 최고 선수들이 즐비한 이탈리아리그 베로 발리 몬차에 안착했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몬차와 인턴십 계약을 체결했던 이우진이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정식 선수 계약에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5~26 시즌까지 2년이다. 몬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이탈리아 컵대회, 2023~24 유럽배구연맹(CEV) 챌린지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이우진이 전 세계 스카우트들에게 이름을 알린 건 지난해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남자유스선수권대회다. 이 대회에서 이우진은 한국 대표팀을 30년 만에 3위로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회 '베스트 7 아웃사이드 히터'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스카우트들의 관심은 당연히 이우진이었다. 그는 여세를 몰아 올여름에 열린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U20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서도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선정되면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우진은 침체한 한국 남자배구를 다시 일으킬 기대주로 주목받는다. 배구 선진국인 이탈리아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만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우진은 "많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이탈리아에서 많이 배우고,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나중에 한국에 들어와서도 잘하고 싶다. 좋은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

'2024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보다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 추천

새 시대의 '희망·요구·과제' 상징, '대한민국 권력 지도' 움직일 우리의 자화상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구약성경 전도서 1장)." 성경의 오래된 말처럼 흘러가는 시간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 물론 권력은 스스로 물러나는 법이 없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 새로운 리더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과제를 담아내며 스스로 새로운 권력의 상징으로 떠오른다.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4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등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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