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2024] 노호영(18) 테니스 선수

김경수 기자 2024. 10. 21.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지막 주니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테니스 유망주 노호영이 최근 막을 내린 ITF 주니어 차이나오픈(중국 베이징·J300)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호영은 "올해 말까지 세계 주니어 랭킹 10위 내를 유지할 것이다. ITF에서 랭킹 10위 안에 드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챌린저 대회 본선 와일드 카드를 8장 제공하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10위 안으로 마무리해 내년에 그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세계랭킹 100위 안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GS 소속
제2의 정현 꿈꾸는 천재 테니스 소년

(시사저널=김경수 기자)

마지막 주니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테니스 유망주 노호영이 최근 막을 내린 ITF 주니어 차이나오픈(중국 베이징·J300)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ITF 세계남자주니어랭킹은 어느덧 10위가 됐다. 지난 9월 일본 오사카시장컵(J500) 단식 우승과 복식 준우승으로 12위에 올랐던 노호영이 또 한번 J300 복식 우승으로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노호영의 복식 우승 또한 올 시즌 벌써 네 번째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노호영을 발굴해 국제적인 선수로 육성한 이진아 오산GS 코치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 본인이 테니스에 대한 열망이 워낙 강해 미국에서 투어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국에서 할 수 없는 흔치 않은 프로 테니스 선수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또래 중에선 미래가 매우 밝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제2의 정현, 아니 정현을 뛰어넘는 선수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정현은 국내 테니스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호주오픈) 4강 진출과 세계랭킹 최고 19위까지 오른 세계적인 선수다. 

노호영은 "올해 말까지 세계 주니어 랭킹 10위 내를 유지할 것이다. ITF에서 랭킹 10위 안에 드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챌린저 대회 본선 와일드 카드를 8장 제공하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10위 안으로 마무리해 내년에 그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세계랭킹 100위 안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보다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 추천

새 시대의 '희망·요구·과제' 상징, '대한민국 권력 지도' 움직일 우리의 자화상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구약성경 전도서 1장)." 성경의 오래된 말처럼 흘러가는 시간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 물론 권력은 스스로 물러나는 법이 없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 새로운 리더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과제를 담아내며 스스로 새로운 권력의 상징으로 떠오른다.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4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등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