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공동 5위… "기분 좋게 일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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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을 공동 5위로 마쳤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미국 교포 선수 마이클 김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올핸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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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미국 교포 선수 마이클 김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올핸 우승이 없다. 지난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가 올해 최고 성적이다. 톱10 진입은 7월 3M오픈 공동 9위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도 100위에서 91위로 끌어 올렸다. 내년 시즌 PGA 투어 시드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 PGA 투어는 가을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출전권을 부여한다.
경기 후 이경훈은 "오늘 잘 마무리해서 자신감을 갖고 기분 좋게 일본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요즘 계속 힘든 시간이 이어지다가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남은 시즌 열심히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PGA 투어는 오는 24일부터 일본에서 조조 챔피언십이 열린다.
우승은 미국의 J.T 포스턴이 했다. 2019년 윈덤 챔피언십 2022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포스턴은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26만달러(약 17억2000만원)다.
더그 김이 1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5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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