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은 누가 더 높나? 리버풀, 첼시에 2-1 승리→베스트 11 시장가치 합하면 8500억!

사진=트랜스퍼마크트

[포포투=김아인]

리버풀과 첼시 선수들의 베스트 11 몸값을 합치면 5억 7500만 유로(약 8500억 원)다. 경기 결과는 첼시를 꺾은 리버풀의 승리로 돌아갔다.

리버풀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첼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7승 1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첼시는 4승 2무 2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앞서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리버풀과 첼시 선수단 베스트 11의 시장 가치를 공개했다. 리버풀 선수 중엔 루이스 디아스, 모하메드 살라,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자리했고, 첼시는 니콜라 잭슨, 콜 팔머, 모이세스 카이세도, 마크 쿠쿠레야, 로버트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시장 가치는 팔머가 기록했다. 팔머의 몸값은 9000만 유로(약 1340억 원)였다. 뒤를 이어 디아스가 8000만 유로(1190억 원)였고, 카이세도는 7500만 유로(약 1120억 원)였다. 이들 11명의 몸값을 더하면 총 5억 7500만 유로(약 8500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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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새 변화를 모색한 두 팀은 좋은 흐름을 달리고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은 6승 1패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첼시도 지난 시즌과는 다른 면모를 보였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 페드로 네투, 주앙 펠릭스, 제이든 산초 등을 영입하면서 4승 2무 1패로 상위권을 넘보고 있었다.

경기 결과는 리버풀의 승이었다. 전반 26분 페널티킥 기회를 맞이한 리버풀은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뒤이어 첼시도 추격에 나섰다. 후반 3분 니콜라 잭슨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팽팽한 승부로 원점이 됐다. 그러나 3분 뒤, 커티스 존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2-1로 격차가 벌어졌다. 첼시는 총공세를 펼치며 리버풀 골문을 열고자 했지만,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돌아갔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같은 날 울버햄튼을 꺾고 1위 자리를 탈환한 맨시티를 재차 뿌리치고 선두를 가져갔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21점, 뒤를 이어 맨시티는 승점 20점으로 단 1점 차이가 나고 있다. 본머스에 충격패를 당한 아스널은 승점을 가져오지 못해 승점 17점으로, 아스톤 빌라에 득실차에서 앞서면선 리그 3위에 위치했다.

리버풀은 최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들어 무너졌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는 다시금 무서운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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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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