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 기반 시설 100만명당 54개…특광역시 중 두번째

손상원 2024. 10. 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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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광주 문화 기반 시설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세종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연구원이 2023 문화기반시설 총람을 토대로 제작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당 광주 문화 기반 시설은 54.51개로 집계됐다.

시설별로 미술관은 100만명당 9.78개로 가장 많았으며 공공 도서관은 18.87개(3위), 박물관은 9.08개(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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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기반시설 현황 [광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광주 문화 기반 시설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세종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연구원이 2023 문화기반시설 총람을 토대로 제작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인구 100만명당 광주 문화 기반 시설은 54.51개로 집계됐다.

세종이 67.78개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47.62개, 부산 43.1개, 인천 42.8개, 대전 42.18개, 울산 41.42개, 대구 40.19개 등을 기록했다.

시설별로 미술관은 100만명당 9.78개로 가장 많았으며 공공 도서관은 18.87개(3위), 박물관은 9.08개(6위)였다.

최근 10년간 도서관은 17개에서 27개, 미술관은 7개에서 14개, 박물관은 9개에서 13개로 증가했다.

시민 1인당 1년간 박물관 관람 횟수는 0.7회(2위), 미술관은 0.2회(3위)로 비교적 많은 편이었으나 장서 대출 수는 1.9 권으로 가장 적었다.

김광욱 광주시 선임연구위원은 "광주의 문화기반시설은 양적 측면에서 어디에 뒤지지 않을 만큼 충분하다"며 "이용자 증가나 접근성·만족도 제고 등 질적 지표를 올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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