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재개 중국 장시성서 생활체육동호인 5종목 61명 친선 교류
'제24회 한중생활체육교류'에 파견된 대한민국 선수단. /대한체육회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장시성에서 개최되는 '제24회 한중생활체육교류'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파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19년 10월을 마지막으로 교류가 중단된 이후 성인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5년 만에 대한민국선수단이 중국으로 가는 행사다. 김영찬 대한체육회 생활체육본부장이 단장을 맡는다. 5종목(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풋살) 61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선수단은 중국 장시성(江西省, 강서성) 남부에 위치한 간저우시(赣州市, 감주시)에서 5일간 종목별 교류전뿐만 아니라 환영연, 문화탐방, 환송연 등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중국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충청북도에서 개최된 교류 초청행사에 동호인 60명으로 구성된 중국 선수단이 내한해 상호 친선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한·중생활체육교류 사업은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 매년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파견의 형태로 진행된다. 2025년에는 서울특별시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호북성)에서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일본, 중국 등과의 생활체육 국제교류 사업으로 민간 차원의 국제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종목 간 교류를 정례화하며 국내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및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