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링클 치킨 '짝퉁 시즈닝'까지 돌아다니자…bhc, 결국 칼 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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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이 '뿌링클'의 핵심 재료인 '뿌링클 시즈닝'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하고 가품(짝퉁) 근절에 나섰다.
21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뿌링클 시즈닝' 상표를 출원했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뿌링클 시즈닝 가품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게 다이닝브랜즈그룹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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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제조법은 법적 보호 안돼…상표법 통한 가품 단속 나서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bhc치킨이 '뿌링클'의 핵심 재료인 '뿌링클 시즈닝'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하고 가품(짝퉁) 근절에 나섰다.
21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최근 '뿌링클 시즈닝' 상표를 출원했다.
이번 상표권 출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뿌링클 시즈닝 가품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게 다이닝브랜즈그룹 측 설명이다.
뿌링클 시즈닝은 bhc 치킨이 2014년 출시한 치킨 뿌링클 위에 뿌리는 가루 형태 양념으로, 블루치즈·체다치즈·양파·마늘 등이 함유돼 있다.
뿌링클이 인기를 끌면서 핵심 재료인 뿌링클 시즈닝만 개별적으로 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비슷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가짜 뿌링클 시즈닝을 제조해 유통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bhc 치킨은 뿌링클시즈닝을 따로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시즈닝만 별도 판매하는 경우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bhc 치킨 관계자는 "기존에는 '뿌링클' 상표만 등록되어 있었는데, 다른 업체들이 '뿌링클 시즈닝'과 유사한 이름으로 양념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방어적 차원에서 '뿌링클 시즈닝'도 상표 출원했다"고 말했다.
뿌링클시즈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오픈마켓 등에 '뿌링클 시즈닝'과 유사한 이름을 가진 상품이 유통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뿌링클시즈닝'을 상표로 출원했다는 설명이다.
bhc 치킨 관계자는 "뿌링클시즈닝의 경우 요리나 제조법 자체는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대응할 수 있는 범위는 상표법과 관련된 부분 뿐이다"라며 "예를 들어 다른 업체가 '뿌링클맛시즈닝' 등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 상표법 위반으로 내용 증명을 발송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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