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31% 동절기 발생…동해해경청, 선박사고 예방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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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절기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수협중앙회,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1 강원 속초에서 경북 포항까지 8개 주요 항·포구 대상 합동점검을 했다.
동해해경청은 이에 24일깢지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 대상 예방 교육과 화재 취약지 점검, 배수구·방수구 상태 점검 등 대대적인 합동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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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절기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수협중앙회,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1 강원 속초에서 경북 포항까지 8개 주요 항·포구 대상 합동점검을 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동해해경청 담당에서는 2천659척의 선박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동절기 해양사고는 823척으로 전체 해양사고의 약 31%를 차지했다.
충돌과 전복, 침수, 좌초, 침몰, 화재 등 동절기 6대 해양사고는 277척으로 동절기 전체 해양사고의 33.6%를 차지했다.
특히 동절기는 난방을 위한 전열기, 배전반 전선 상태, 배터리 상태 불량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과 기상악화에 따른 높은 파도에 의해 갑판으로 유입된 해수가 빠지지 않는 등 복원성 상실이 전복 사고로 이어지는 등 중대 사고 발생 확률이 높다.
실제 동절기 해양사고 분석 결과 배터리 관리 소홀, 기관 정비 불량, 기상악화 속 무리한 운항 등 주원인이 어업인 인적 과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경청은 이에 24일깢지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 대상 예방 교육과 화재 취약지 점검, 배수구·방수구 상태 점검 등 대대적인 합동점검을 할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으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안전한 동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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