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트럼프' 그레이엄, '해리스 지지' 공화 인사들 향해 "뭐하냐"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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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트럼프 인사로 불리는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20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자당 인사들을 겨냥해 "도대체 뭐 하는 것이냐"며 맹공을 가했다.
그레이엄은 이와 관련 "우리는 트럼프의 발언 때문이 아니라 그들(민주당)이 4년간 해온 일 때문에 이기고 있고 (최종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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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는 재앙…쓰레기 같은 상황 더 못 견뎌"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친(親)트럼프 인사로 불리는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은 20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자당 인사들을 겨냥해 "도대체 뭐 하는 것이냐"며 맹공을 가했다.
그레이엄은 이날 NBC 뉴스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여러분은 미국 정치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는 공화당 인사들은 딕 체니 전 부통령 딸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내기도 했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막내아들인 지미 매케인을 비롯해 애덤 킨징어 전 하원의원 등이 꼽힌다.
이외에도 트럼프 1기 행정부에 몸담았던 일부 인사들이 트럼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선 바 있다.
그레이엄 또한 당초 트럼프를 "내가 본 가장 멍청한 인간"이라고 평하고 트럼프가 이에 "미치광이"로 응수하는 등 불편한 관계였다.
그러나 트럼프 집권 후, 그레이엄이 트럼프의 두 차례 탄핵 위기를 적극적으로 막아서는 등 두 사람의 관계는 동지적 관계로 발전했다.
그레이엄은 "이 나라의 위험은 바이든과 해리스의 정책"이라며 "그녀(해리스)의 지문이 재앙의 모든 곳에 있다. 나는 이 쓰레기 같은 상황을 4년 더 견딜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는 최근 민주당을 "내부의 적"이라고 규정하는 등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이달 캘리포니아 코첼라에서 연 집회에서 2020년 '우크라이나 스캔들' 당시 본인에 대한 탄핵 심판을 주도했던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을 "내부의 적"이라고 칭했다.
그레이엄은 이와 관련 "우리는 트럼프의 발언 때문이 아니라 그들(민주당)이 4년간 해온 일 때문에 이기고 있고 (최종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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