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주년 경찰의 날…조지호 청장 "책임 다하는 국민의 경찰"

김영봉 2024. 10.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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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경찰청장이 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경찰은 영웅들이 걸어온 길을 거울삼아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 온 힘을 다해 정진하겠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창설 79주년 대한민국 경찰 역사에서 함께해 온 수많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경찰의 표상과 국민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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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변함없는 지지 응원 부탁"
'경찰영웅' 나성주·장진희·심재호·이재현

조지호 경찰청장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이 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경찰은 영웅들이 걸어온 길을 거울삼아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 온 힘을 다해 정진하겠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창설 79주년 대한민국 경찰 역사에서 함께해 온 수많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경찰의 표상과 국민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청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경찰관이 우리 사회 곳곳을 누리며 국민 곁을 지키고 있다"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긴박한 현장에서 긍지와 사명감은 경찰관에게 헌신과 열정을 불러 일으킨다. 경찰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각종 민생범죄 근절과 사회적 약자 보호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신종 사기 범죄와 마약·사이버 도박에 대해서는 배후의 범죄단체와 불법 수익까지 철저히 추적해 범죄 근원을 뿌리 뽑겠다"며 "스토킹·교제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함게 피해자 안전을 보장하고 아픔과 상처까지 세심히 보살펴 신속한 피해 회복을 돕겠다"고 했다.

올해의 경찰영웅에는 지난 1995년 충남 부여군에 출연한 무장공비들을 추적하다 총탄에 맞아 순직한 고(故) 나성주 경사와 고 장진희 경사, 지난 2004년 서울 마포구 커피숍에서 강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피습, 순직한 고 심재호 경위와 고 이재현 경장 등 4명이 선정됐다.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이영길 경정을 비롯한 총 486명에게눈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경찰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올해의 경찰영웅 유가족, 순직 경찰 유가족, 치안협력단체를 비롯해 시도경찰청 소속 지역경찰, 교통경찰, 형사 등 현장 경찰관들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합당한 처우를 누리고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했다"며 "경찰의 정당한 법 집행이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면책 규정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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