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주년 경찰의 날…조지호 청장 "책임 다하는 국민의 경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이 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경찰은 영웅들이 걸어온 길을 거울삼아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 온 힘을 다해 정진하겠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창설 79주년 대한민국 경찰 역사에서 함께해 온 수많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경찰의 표상과 국민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지호 "변함없는 지지 응원 부탁"
'경찰영웅' 나성주·장진희·심재호·이재현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이 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경찰은 영웅들이 걸어온 길을 거울삼아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 온 힘을 다해 정진하겠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창설 79주년 대한민국 경찰 역사에서 함께해 온 수많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경찰의 표상과 국민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청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경찰관이 우리 사회 곳곳을 누리며 국민 곁을 지키고 있다"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긴박한 현장에서 긍지와 사명감은 경찰관에게 헌신과 열정을 불러 일으킨다. 경찰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각종 민생범죄 근절과 사회적 약자 보호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신종 사기 범죄와 마약·사이버 도박에 대해서는 배후의 범죄단체와 불법 수익까지 철저히 추적해 범죄 근원을 뿌리 뽑겠다"며 "스토킹·교제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함게 피해자 안전을 보장하고 아픔과 상처까지 세심히 보살펴 신속한 피해 회복을 돕겠다"고 했다.
올해의 경찰영웅에는 지난 1995년 충남 부여군에 출연한 무장공비들을 추적하다 총탄에 맞아 순직한 고(故) 나성주 경사와 고 장진희 경사, 지난 2004년 서울 마포구 커피숍에서 강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피습, 순직한 고 심재호 경위와 고 이재현 경장 등 4명이 선정됐다.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이영길 경정을 비롯한 총 486명에게눈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경찰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올해의 경찰영웅 유가족, 순직 경찰 유가족, 치안협력단체를 비롯해 시도경찰청 소속 지역경찰, 교통경찰, 형사 등 현장 경찰관들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합당한 처우를 누리고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했다"며 "경찰의 정당한 법 집행이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면책 규정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yb@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즈토크<상>] 123억 세금 안 낸 윤관, 국감장도 뜨겁게 달궜다
- [비즈토크<하>] 아파트 이름에서 '부영' 빼는 입주민들, 왜?
- 대통령과의 만남…한동훈에 득 될까 실 될까
- "검찰스러움·가벼움·관종" 김태흠, 한동훈에 작심 발언 "尹과 신뢰회복 우선"
- "배 나온 오빠" 與 대변인 '김건희 조롱 논란' 일자 "내 글 문제 없어"
- 민주당, 김여사 불기소에 "대한민국 검찰 사망"...심우정 탄핵 시사
- "군복 사이즈 적어라"…러, 파병 북한군에 한글 설문지 지급
- 도 넘은 패러디…SNL코리아, 한강·하니 희화화 논란
- 제시, 팬 폭행 연루 프로듀서와 스킨십 사진…거짓 진술 의혹
- "교도소보다 못해" 소방관 부실급식 논란에 소방청 개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