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달랑 1점' 8G에서 7패...오닐 감독과 황희찬에 닥친 시련 "경기하는 방식 잊어버린 듯"

정승우 2024. 10. 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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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8, 울버햄튼)과 게리 오닐(41),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위기에 처했다.

매체는 "게리 오닐 감독에겐 변명이 여러가지 있었다. '경기력이 결과보다 좋았다. 일정이 어렵다' 등등이다. 울버햄튼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리그 내에서 울버햄튼보다 선수단이 좋지 못한 팀도 3팀 정도 있을 것이다. 위 언급한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 없다. 그러나 잠시 멈춰서서 다른 가능성을 찾아볼 가치가 충분하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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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황희찬(28, 울버햄튼)과 게리 오닐(41),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위기에 처했다. 

영국 '가디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게리 오닐 감독과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제 변명거리도 다 떨어져간다"라며 울버햄튼의 암울한 상황을 조명했다.

울버햄튼은 20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당했다. 

울버햄튼은 이날 예르겐 라르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요슈코 그바르디올, 존 스톤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시 한 번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리그 개막 후 8경기를 치러 1무 7패를 기록, 승점 1점을 기록한 채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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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디언은 "울버햄튼은 압박 속에서 경기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듯하다. 울버햄튼이 위기에 처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던 것은 펩 과르디올라의 기자회견부터인지도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울버햄튼은 그들의 능력보다 더 적은 승점만 기록 중이다"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이는 과르디올라가 '0-5 패배는 생각보다 더 아플거야'라고 날리는 경고와 같다. 실제로 울버햄튼은 투지 넘치는 경기력과 훌륭한 홈구장 분위기를 선보였지만, 다시 한 번 패배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게리 오닐 감독에겐 변명이 여러가지 있었다. '경기력이 결과보다 좋았다. 일정이 어렵다' 등등이다. 울버햄튼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리그 내에서 울버햄튼보다 선수단이 좋지 못한 팀도 3팀 정도 있을 것이다. 위 언급한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 없다. 그러나 잠시 멈춰서서 다른 가능성을 찾아볼 가치가 충분하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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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울버햄튼이 더 쉬운 팀을 상대하는 일정에서도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시즌 초 8경기에서 드러난 심각한 문제들과 정신적인 상처들은 저절로 회복되기 어렵다. 더 나아가 오닐 감독과 울버햄튼은 예상보다 큰 문제에 직면했을 수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일종의 체념이 자리잡은 듯하다. 울버햄튼은 경기 관리법을 잊었고 스트레스 속에서 좋은 결정을 내리는 힘을 잃었다. 2022-2023시즌 강등당한 레스터 시티와 평행선을 달린다. 레스터 역시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가득했고 강등되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팀이었지만, 일정에서 억울한 피해를 당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이 시즌 내내 이어졌다"라며 지난 2022-2023시즌 강등팀 레스터 시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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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과 함께 황희찬도 위기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맹활약한 황희찬은 좀처럼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A매치 주간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위태로운 팀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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