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 주사기가”…마약한 20대 체포, 신고자는 부모였다

박선우 객원기자 2024. 10.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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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 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을 검거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9시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입건 및 수사 중이다.

총 세 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19일 오후 7시20분쯤 '거주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집 지하에서 마약 투약 흔적으로 의심되는 주사기 6개를 발견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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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 지하에 주사기 있다’ 신고받고 수사 착수
마약 투약 용의자는 신고자 아들…불구속 수사 중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찰이 수 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을 검거했다. 그의 부모가 마약 투약 흔적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직접 신고한 결과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9시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입건 및 수사 중이다. 총 세 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19일 오후 7시20분쯤 '거주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집 지하에서 마약 투약 흔적으로 의심되는 주사기 6개를 발견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부터였다.

경찰은 해당 주사기를 신고자의 아들인 A씨가 지난 7월부터 친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A씨의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메스암페타민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단순 투약 혐의라는 점을 고려,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향후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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