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까지 '신안산선 연장' 중투 심사 통과…2028년 말 개통

최해민 2024. 10.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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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중투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향후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공사 등을 거쳐 2028년 말 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 서남부권 광역교통 인프라의 핵심"이라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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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사업비 2천억원 전액 화성시 부담…향남~여의도 50분대 이동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 노선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 시행 전에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중투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향후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공사 등을 거쳐 2028년 말 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 서남부권 광역교통 인프라의 핵심"이라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광명을 거쳐 안산 한양대를 잇는 안산 노선(30.7㎞)과 광명에서 시흥시청을 경유해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잇는 시흥 노선(38.6㎞) 등 두 갈래로 이뤄져 있으며,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화성시는 시흥노선을 국제테마파크에서 향남까지 20여㎞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시가 건의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계획을 2022년 12월 승인했다.

연장 사업에 드는 비용과 용지 보상비 등 2천억원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선이 개통되면 향남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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