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 수장고 확충·전시실 개편한 본관 11월 말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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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수장고 확충과 상시 전시실 개편을 위해 지난 7월 22일 휴관에 들어간 합천박물관 본관을 내달 말 재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 본관이 재개관하는 11월 말까지 스마트박물관 조성작업도 함께 진행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목표로 내부에 증강현실(AR) 기술도 도입한다.
현재 합천박물관은 개편 작업 중인 본관 외에 별관 역사관과 인근 옥전고분군 관람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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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수장고 확충과 상시 전시실 개편을 위해 지난 7월 22일 휴관에 들어간 합천박물관 본관을 내달 말 재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작업으로 관람 동선을 정비하고 최근 인수한 유물을 포함해 상설전시실을 확장한다.
본관 1층에는 가야를 비롯해 합천지역 선사·고대 유물을 전시하고, 2층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지역 내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 등을 선보인다.
박물관 본관이 재개관하는 11월 말까지 스마트박물관 조성작업도 함께 진행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목표로 내부에 증강현실(AR) 기술도 도입한다.
또 합천의 역사를 담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쉽고 즐겁게 합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정비하고 있다"며 "(박물관을) 옥전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사 문화 관광거점 박물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합천박물관은 개편 작업 중인 본관 외에 별관 역사관과 인근 옥전고분군 관람은 가능하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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