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본궤도…중앙투자심사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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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 8월 충주시가 신청한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계획을 지난 18일 조건부 승인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달 도내 균형발전 및 문화환경 확보를 위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사업비의 70%에 해당하는 250억원의 도비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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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 8월 충주시가 신청한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계획을 지난 18일 조건부 승인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조건은 인근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 시행 전에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다.
시는 올해 초 한차례 반려된 이후 재도전 끝에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 통과의 관건이었던 재원 확보 문제로 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충북도가 도비 지원을 결정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달 도내 균형발전 및 문화환경 확보를 위해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사업비의 70%에 해당하는 250억원의 도비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시는 2028년까지 도비 등 394억원을 들여 호암근린공원 내 1만2천300㎡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4천910㎡)로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는 소장품 수집을 위한 공모 및 구입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건축기획 용역을 거쳐 하반기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립미술관이 품격 있는 명품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건축기획 단계부터 운영계획까지 사전전략을 잘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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