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심 제조 생태계… 현대차, '이포레스트 데이' 개최

의왕=김서연 기자 2024. 10. 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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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현대차그룹의 미래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회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는 스마트팩토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제조 공장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자 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약 9000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 협력사, 대학 및 정부 연구기관이 참가해 신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제조 공장의 신기술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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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공장 청사진 발표
6개 계열사, 협력사 참여… 하나의 연결된 '스마트' 생태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E-FOREST TECH DAY 2024’를 열고 SDF(Software Defined Factory)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현대차그룹의 미래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차·기아는 21일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개최한 'E-FOREST TECH DAY 2024'에서 신제조 기술 200여개를 전시했다. 미래 제조 공장의 기술을 공유하고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주요 전시 기술로는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고정장치) 기술 ▲SPOT(스팟)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 ▲UAM 날개, 동체 자동 정렬 시스템 등이 있다. 전시 및 행사에는 6개 그룹사와 스타트업도 참여했다.

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는 신제조기술 발표 대회,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신제조기술 발표 대회에서는 글로벌 생산 공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최신 기술 사례가 공유됐다.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에서는 소프트웨어 활용 내재화 및 데이터 기반 업무 활성화를 위한 성과들을 발표했다.

전시회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는 스마트팩토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제조 공장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자 한다. SDF를 통해 제조 공정에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과 운영이 가능해지며, 이는 생산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기아는 AI, 로봇,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을 활용한 자율 제조 환경 구축에 대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제조 공정에서의 자동화 기술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제조산업의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약 9000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 협력사, 대학 및 정부 연구기관이 참가해 신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제조 공장의 신기술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의왕=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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