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김성철 “8년이란 세월을 끊임없는 공포에 짓눌린 인물 형상화하려 노력”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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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2'가 3년 만에 돌아왔다.
김성철은 "시즌1에서 정진수 서사가 잘 드러나 있고, 본인 속내를 털어놓는 거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며 "이 인물이 새진리회라는 걸 만들고 의장으로서 활동하는 모습과 본인 속내에서 어떤 괴리가 있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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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지옥2’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새진리회 의장을 유아인 대신 김성철이 맡으며 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성철은 21일 서울 종로구 JW메이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2’ 제작발표회에서 “지옥이라는 확실하지 않은 상상으로만 가져봤던 것을 시즌2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며 “작품 안에서 보여주는 정진수는 지옥이 어떤 건지. 시청자들이 제가 느끼는 것과 똑같이 느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옥2’는 시즌 1에 이어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을 다룬다.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가 핵심 인물이다. 이를 둘러싸고 소도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등 앙상블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물에 입체감을 더하려고 노력했다. 김성철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억겁의 세월을 끊임없는 공포에 짓눌린 인물은 어떤 형상을 하고 있을까 생각했다”며 “부활을 하고 나서 정진수 모습은 기본적으로 어딘가 눌려있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 무언가 쫓아다니는 공포스러운 눈빛을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옥2’에서는 지옥에 관한 서사가 심화해 그려질 전망이다. 김성철은 “시즌1에서 정진수 서사가 잘 드러나 있고, 본인 속내를 털어놓는 거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며 “이 인물이 새진리회라는 걸 만들고 의장으로서 활동하는 모습과 본인 속내에서 어떤 괴리가 있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철은 “부활할 때는 공포와 두려움만 살아남는 걸 생각했다”며 “감독과 그런 얘기 많이 했다. 지옥은 어떤 곳일까. 그런 얘기도 많이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웹툰 ‘지옥’과 비슷한 캐릭터를 묘사하려 애썼다. 김성철은 “헤어스타일을 원작에 있는 그림에 가깝게 그렸다. 원래 원작이 있으면 그걸 구현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다”며 “어렸을 때는 두려움이 컸지만 그걸 극대화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2’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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