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공 선발 3.8배 늘었다…73개교 9925명→3만7935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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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생 전공 선택권 보장을 위해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을 펴자 관련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선발) 성과 포럼을 21일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교육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마감 후인 이날 전공자율선택제 성과를 파악한 결과 모집 인원이 3.8배 늘었다.
이어 교육부 정책에 맞춰 무전공 선발을 늘린 세종대·충북대·대전대·광운대·서울대 등이 성과 발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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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1일 전공자율선택제 성과포럼 개최
이주호 “학생들 전공 선택권 확대 지원할 것”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학생 전공 선택권 보장을 위해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을 펴자 관련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30일 발표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서 73개 대학이 내년도 신입생 중 28.6%를 무전공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실제로 교육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마감 후인 이날 전공자율선택제 성과를 파악한 결과 모집 인원이 3.8배 늘었다. 수도권 대학 51곳과 국립대 22곳 등 총 73개 대학은 전년(2024학년도) 입시에서 9925명을 무전공으로 선발했지만, 올해(2025학년도) 무전공 모집 인원은 3만7935명으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이늘 전공자율선택제 성과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 하연섭 연세대 부총장이 ‘대학 전공자율선택 확대 및 교육의 질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부 정책에 맞춰 무전공 선발을 늘린 세종대·충북대·대전대·광운대·서울대 등이 성과 발표를 이어간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공자율선택제는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자기 주도성 등 미래 역량을 기르도록 하기 위한 대학 교육혁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면서도 기초학문을 보호해 학문적 다양성을 유지하고, 전공자율선택제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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