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심은경 "이명세→장항준, 충무로 감독 집합소 자체였던 작품 하고 싶었다"('더킬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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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30)이 "충무로 감독 집합소 자체인 '더 킬러스',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이명세 감독과 전부터 인연이 있어서 알음알음 지내다 1년 전 '재미있는 것을 같이 해보자'며 단골 막걸리집으로 불려갔다. 그때 '더 킬러스'라는 작품 제안을 받았다. 취지도 너무 좋고 옴니버스 영화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좋은 기회이고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충무로의 감독 집합소이지 않나?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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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심은경(30)이 "충무로 감독 집합소 자체인 '더 킬러스',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범죄 스릴러 옴니버스 영화 '더 킬러스'(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감독, 빅인스퀘어·프로덕션 에므 제작)에서 미스터리한 바텐더, 의문의 피해자, 타블로이드 잡지 모델, 괴짜 웨이트리스를 연기한 심은경. 그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더 킬러스'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심은경은 "이명세 감독과 전부터 인연이 있어서 알음알음 지내다 1년 전 '재미있는 것을 같이 해보자'며 단골 막걸리집으로 불려갔다. 그때 '더 킬러스'라는 작품 제안을 받았다. 취지도 너무 좋고 옴니버스 영화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좋은 기회이고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충무로의 감독 집합소이지 않나?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첫 옴니버스 영화 도전에 대해 "너무 신선했고 재미있었다. 4편의 단편 안에서 역할을 계속 바꿔야 하고 촬영도 계속 이어져야 해서 힘들지 않냐고 하는데 부담감은 없었다. 평소 해보고 싶은 장르를 직·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전에는 촬영이 너무 어렵고 고비였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연기는 정말 어렵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 감독들과 같이 만들어 간다는 마음이 컸다. 나 혼자 연기를 한다기 보다는 같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국내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다. 심은경, 연우진, 홍사빈, 지우, 이반석, 오연아, 장현성,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등이 출연했고 '조제' 김종관 감독·'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리바운드' 장항준 감독·'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명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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