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강세'에 비트코인·금·달러값 급등

김종윤 기자 2024. 10. 21. 11: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 자산 시장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등락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에 금, 달러까지 동반 상승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김종윤 기자, 최근 자산들 가격 흐름 어떤가요? 

[기자]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만 9천 달러를 넘어 일주일새 10% 넘게 올랐습니다. 

최고가 7만 3천8백 달러까지 될지 관심인 가운데 미 SEC는 현물 비트코인 ETF 옵션거래를 승인해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국제 금값도 사상 처음 온스당 2천7백 달러를 돌파한 뒤 선물가격은 2천74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중동 긴장 고조에 중국의 추가 매입 재개 기대 영향에 안전자산인 금에 돈이 몰리는 겁니다. 

달러화도 강세를 보여 엔 달러 환율은 149엔을 넘어 150엔을 넘보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말 당선된다면 전망이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보호무역주의로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고 인플레이션 급등이 예상됩니다. 

또 미국이 막대한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추가로 국채를 발행하면 금리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수익을 쫓는 자금이 비트코인과 금, 달러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