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뛰자 분당 사람들, ‘강남3구’로 갈아타기 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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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인천 지역에서 서울 소재 공동주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구매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토대로 올해 1~9월 서울 소재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을 매수한 경기·인천 거주자 1만9343명을 조사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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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인천 지역에서 서울 소재 공동주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구매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거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토대로 올해 1~9월 서울 소재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을 매수한 경기·인천 거주자 1만9343명을 조사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분당 거주자 1220명이 서울에 주택을 사들였다.
그 다음으로 경기 남양주시(1174명), 경기 고양시 덕양구(1062명), 하남시(902명), 화성시(877명), 부천시(871명), 김포시(869명) 등의 차례였다.
분당 거주자들은 강남권역을 주로 매수했다. 서울 송파구 소재 집합건물 매수자가 1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174명, 서초구 139명 등이었다. 강동구 매수자도 105명이었다.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지역을 선호하는 동시에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더해진 영향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재건축 추진 기대감으로 최근 분당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한 점도 영향을 끼친 요인이다.
남양주시 거주자들이 많이 매수한 지역은 강동구(146명), 성동구(139명), 중랑구(133명), 노원구(80명), 송파구(78명) 등 남양주시와 비교적 가까운 지역이었다. 고양시 덕양구 거주자들의 매수 지역은 은평구(182명), 마포구(97명), 서대문구(91명), 강서구(85명) 차례로 많았다. 서울 강북 도심권과의 접근성을 고려한 선택으로 추정된다.
하남시 거주자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동구(283명), 송파구(155명)에 매수가 집중되는 특징을 보였다. 화성시 거주자의 매수 지역은 송파구(90명), 서초구(70명), 강남구(67명) 순이었다. 화성시의 경우 동탄신도시 등 지역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이자 강남권역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경기·인천 거주자들은 서울 주택 매수 때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 위주로 매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직장이나 학교 등 기존 생활권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거주 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갈아타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종훈 선임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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