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타지역 거주 고액 체납자 140명 추적·징수

신민재 2024. 10.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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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다음 달까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140명을 대상으로 현지 징수 활동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타지역 거주 고액 체납자 차량 50대에 대한 바퀴 잠금과 견인을 통해 1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는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연말까지 재산압류와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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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플러스' 전담반 투입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다음 달까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140명을 대상으로 현지 징수 활동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군·구 체납징수 담당자 22명으로 구성된 '오메가 플러스 전담반'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징수 대상은 강원·충청·경상, 제주 지역에 사는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140명이다. 이들은 모두 11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오메가 플러스 전담반은 현지 출장을 통해 체납자 자동차 바퀴 잠금, 견인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타지역 거주 고액 체납자 차량 50대에 대한 바퀴 잠금과 견인을 통해 1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가 고액 체납자 징수 전담 조직 이름에 붙인 '오메가(Ω)'는 그리스 문자의 마지막 자모로, 체납액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는 의미다.

인천시 관계자는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는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연말까지 재산압류와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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