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갈대습지에 생태누리관 개관…삵 등 멸종위기생물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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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안산갈대습지 안에 생태누리관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은 국비와 시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81억원이 투입돼 지상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734.66㎡로 건립됐다.
생태누리관은 ▲ 습지 생물 정밀화 대회 ▲ 생물 다양성 탐사대회 ▲ 안산갈대습지 생태사진 전시회 ▲ 찾아오는 국립공원 ▲ 생물자원관 기획 전시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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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안산갈대습지 안에 생태누리관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은 국비와 시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81억원이 투입돼 지상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734.66㎡로 건립됐다.
1층에는 수장고·습지환경체험관·상설전시관·증강현실(AR) 체험실, 2층에는 기획전시실·습지프로그램실·작은도서관, 3층에는 실감영상관·다목적교육실 등이 조성됐다.
생태누리관은 ▲ 습지 생물 정밀화 대회 ▲ 생물 다양성 탐사대회 ▲ 안산갈대습지 생태사진 전시회 ▲ 찾아오는 국립공원 ▲ 생물자원관 기획 전시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산갈대습지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멸종위기종 등 토종 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수장고에 삵 등 생물자원 100여점 이상을 보관한 뒤 추후 환경부에 생물자원보전시설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안산갈대습지는 금개구리, 저어새, 수달, 삵 등 12종의 멸종위기 생물들이 어우러져 서식하고 있는 안산의 생태 보고다.
생태누리관은 안산환경재단이 맡아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태환경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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