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수학회 학술상에 채동호 중앙대 교수

조승한 2024. 10. 21.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수학회는 올해 학술상에 채동호 중앙대 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채 교수는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 분야 선도 연구자로 게이지장론과 수리유체역학 분야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 등 이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고 수학회는 설명했다.

금 교수는 대한수학회 회장을 지내며 한국 수학 등급의 국제수학연맹(IMU) 최고등급 승격을 주도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적을 평가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동호 중앙대 수학과 교수 [대한수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대한수학회는 올해 학술상에 채동호 중앙대 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채 교수는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 분야 선도 연구자로 게이지장론과 수리유체역학 분야 여러 난제를 해결하는 등 이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고 수학회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년간의 사회·학계 활동으로 수학계 발전을 이끈 사람에게 주는 공로상은 금종해 고등과학원 석학 교수에게 돌아갔다.

금 교수는 대한수학회 회장을 지내며 한국 수학 등급의 국제수학연맹(IMU) 최고등급 승격을 주도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적을 평가받았다.

국내 논문상은 오준석 제주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장규환 인천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받았다.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디아이의 후원으로 수여하는 '디아이 수학자상'은 권재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에게 돌아갔다.

2019년 이후 박사학위를 받은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산젊은수학자상은 남경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교수, 변성수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임우남 연세대 수학과 교수가 받았다.

대한수학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2024년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 연구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박진성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의 기조 강연을 포함해 총 280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김상일 부산대 수학과 교수의 대중강연도 진행한다. 25일 오후 5시 30분에는 시상식이 개최된다.

shj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