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또 신저가…외인 29거래일 연속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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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또한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주가가 5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도 200억원 넘게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는 등 2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2년 3~4월 기록한 2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뛰어넘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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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가 2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오전 10시 1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7% 내린 5만9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18% 약세로 5만8천500원을 기록,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월 6일 장중 5만7천900원을 기록한 뒤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주가가 5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도 200억원 넘게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는 등 2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2년 3~4월 기록한 2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뛰어넘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76% 오른 19만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2.46% 강세로 19만1천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밸류체인에서 소외된 탓에 미국 기술주 및 국내 반도체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파운드리 경쟁력 약화, D램 가격 하락, 범용 메모리 수요 둔화 등이 겹친 결과 3분기 실적이 쇼크를 기록하고, 향후 전망도 어둡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는 실적 대비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는 데는 대체로 동의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6세대 HBM이 개발되는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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