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證 ‘주식 모으기’, 1년 만에 60만 이용자 확보

김태일 2024. 10.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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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리뉴얼 출시 1년 만에 60만 이용자를 모았다.

소규모 종잣돈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주식이 낯선 초보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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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기존 ‘자동 주문’을 개편
카카오페이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리뉴얼 출시 1년 만에 60만 이용자를 모았다. 소액 투자 기능과 적립식 투자 방식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유효했다.

21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주식 모으기’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1주년은 맞은 이달 이용자 60만명을 확보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 중 원하는 종목을 사용자가 설정한 주문 주기와 단위에 따라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자동 구매해 준다.

주문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중 선택할 수 있고 구매 금액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일부 해외주식은 소수점 투자도 가능하다. 이 외 계좌에 구매 잔액이 부족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자동 충전해 주고, 해외 주식 거래 시 원화 예수금을 환전해 주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2022년 4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와 함께 선보인 ‘자동 주문’ 기능에 일일 주기 구매, 소수점 구매 등의 기능을 더해 개편한 결과다.

소규모 종잣돈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어 주식이 낯선 초보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 이달 중순 기준 구매 주기를 ‘매일’로 설정한 사용자 비율은 63.3%로 집계됐다. 구매 단위를 1만원 미만으로 설정한 사용자 비율도 71.1%가 넘는다.

주가가 높아 사기 어려운 해외 대형 기술주를 경험하는 경향도 나타난다. 대표 ‘빅테크’인 엔비디아(23.5%), 테슬라(11.8%), 애플(8.5%), 마이크로소프트(4.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지난 7월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주식 투자 문턱을 더욱 낮췄다. 투자 현황과 수익률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고 판매·구매로 이어지는 서비스 경로도 가다듬었다. 실시간 ‘시세 등락 소식 받기’, ‘내 주식 정보 확인하기’ 등 사용자의 시장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일단 내년 1월 1일까지 ‘주식 모으기’주식 구매 수수료가 면제된다. 거래 금액에 상관없이 국내주식은 12월 30일 체결분까지, 해외주식은 국내 시간 기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30분 체결분까지 적용된다.

또 계좌를 보유하고 ‘주식 모으기’ 주문 체결 이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첫 주문 체결 시 현금 최대 200만원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10번째 주문이 체결되면 추가 리워드 기회도 주어진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국내 시간 기준 오는 12월 27일 22시 30분 체결분까지 인정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적립식 소액 투자에 대한 사용자들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적은 부담으로 일상의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 특성을 살린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들을 지속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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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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