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 부족' 민원 해소…내년 상반기 1곳 추가

김도윤 2024. 10. 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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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고자 보건소를 현재 2곳에 3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내년 상반기 동부보건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부보건소가 신설되면 남양주시 내 보건소는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와 함께 3곳으로 늘어난다.

남양주시는 늘어나는 보건의료 수요에 맞춰 시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보건소를 증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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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에서 3곳으로 확대…화도·수동·호평·평내 담당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고자 보건소를 현재 2곳에 3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내년 상반기 동부보건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례안은 현재 남양주보건소에 과 단위로 있는 동부보건지소를 보건소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부보건소의 관할 지역은 남양주보건소에서 분할해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등 4곳이다.

인력도 보건지소 때 5개 팀 28명보다 증원된다.

동부보건소가 신설되면 남양주시 내 보건소는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와 함께 3곳으로 늘어난다.

남양주시청사 전경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보건소 담당은 금곡·다산동과 와부·진건·퇴계원읍으로 조정되고, 풍양보건소는 기존대로 진접·오남읍과 별내동(면)을 맡는다.

남양주시는 2008년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뒤 별내, 진접, 다산 등 신도시가 잇따라 건립돼 유입이 가속하면서 현재 73만명으로 늘었다.

더욱이 3기 신도시인 왕숙 1∼2지구와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어 2035년 이전에 100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양주시는 늘어나는 보건의료 수요에 맞춰 시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보건소를 증설하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효율적인 보건 업무 체계를 갖추고자 동부보건소를 신설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조성될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함께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에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공공의료원을 짓기로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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