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몽골 학교에 컴퓨터실 구축 등 지원

26일까지 지원 대상 학교 현장 검수하고 수업 참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1∼26일 글로벌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 몽골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한다.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외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최성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해와 올해 제주교육청 지원으로 컴퓨터실이 구축된 몽골의 학교를 찾아 현장을 검수하고 정보 활용 수업을 참관한다.

올해 컴퓨터실이 구축된 예루솜 종합학교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또한 셀렝게도청과 교육과학청, 문화예술국을 방문해 제주와 셀렝게아이막 간 교육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청은 앞서 2017년 셀렝게아이막교육과학청과 교육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관계관 상호 방문, 제주국제청소년포럼 학생 초청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셀렝게아이막 학교에 컴퓨터실을 구축하고 기자재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만달솜 4번 종합학교 컴퓨터실 1실 구축과 유치원 멀티터치테이블 2대 등을 지원했고 올해는 예루솜 종합학교 컴퓨터실 1실 구축과 유치원 멀티터치테이블 2대, 문화예술국 음악교사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노트북 등을 지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 지원으로 셀렝게아이막 학생들의 정보화 역량이 크게 향상돼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미래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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