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2024] 정명원(46) 부산지검 부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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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부산지검 공판부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5기)는 검찰에서 누구도 간 적 없는 '공판'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전문가다.
대검찰청은 올해 정 부장검사를 공인전문검사 1급인 '블랙벨트'에 선정했다.
정 부장검사는 차세대 리더 선정에 대해 "공판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뜻깊다"며 "공판 분야 첫 블랙벨트 선정과 이번 시사저널 차세대 리더 선정은 모두 형사부와 공판부에서 일하는 검사들에게 새로운 하나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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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혜영 기자)
정명원 부산지검 공판부 부장검사(사법연수원 35기)는 검찰에서 누구도 간 적 없는 '공판' 분야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전문가다.
대검찰청은 올해 정 부장검사를 공인전문검사 1급인 '블랙벨트'에 선정했다. 블랙벨트 인증 검사는 8명에 불과한데 공판 분야에서는 정 부장검사가 유일하다.

정 부장검사는 2015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살인 사건'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이끌었고, 배심원단 전원으로부터 피고인에 대한 '유죄' 판단을 받아냈다.
이후 2016년 2급 공인전문검사인 '블루벨트'에 선정된 정 검사는 공판 분야에 더욱 매진했고, 8년 만에 다시 새 기록을 썼다. 2018년 '공판 어벤져스'로 불리는 대검 공소유지전문지원 태스크포스(TF)의 국민참여재판 팀장을 맡는 등 검찰 내 국민참여재판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세간의 관심은 굵직한 기업인이나 유명 정치인을 수사하는 특수부 등에 집중되지만, 묵묵히 민원인을 만나며 민생 사건을 수사하고 공소 유지를 위해 땀 흘리는 90%의 형사부·공판부 검사들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국민과 더 잘 소통하기 위해 《친애하는 나의 민원인》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
정 부장검사는 차세대 리더 선정에 대해 "공판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뜻깊다"며 "공판 분야 첫 블랙벨트 선정과 이번 시사저널 차세대 리더 선정은 모두 형사부와 공판부에서 일하는 검사들에게 새로운 하나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를 향한 제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오랜 기간 검찰의 활동이나 수사가 국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지 우리 내부에서 관심을 기울이려 하지 않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해 있는 현실"이라며 "수사 과정과 결과를 국민께 잘 설명하고 설득해 동의를 얻으려는 국민참여재판의 취지를 되새기며 검찰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2024 차세대 리더' 100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보다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 국민 1000명 설문조사, 해당 분야 전문가 추천
새 시대의 '희망·요구·과제' 상징, '대한민국 권력 지도' 움직일 우리의 자화상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구약성경 전도서 1장)." 성경의 오래된 말처럼 흘러가는 시간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 물론 권력은 스스로 물러나는 법이 없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 새로운 리더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과제를 담아내며 스스로 새로운 권력의 상징으로 떠오른다.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24 차세대 리더 100' 선정 과정은 지난해와 대동소이하다. 정치, 경제(기업·IT·스타트업), 사회(법조·환경·NGO·종교·의학·과학·크리에이터), 문화(예술·영화·방송연예·스포츠·레저) 등 각 분야에서 내일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 100명을 추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문가 500명, 일반 국민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기초자료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후보군을 압축했다. 최종적으로 시사저널 편집국에서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를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분야별 인물 순서는 무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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