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센서노이드'로 세계화장품학회 우수 연구 톱5 선정

이현주 기자 2024. 10. 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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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Foz do Iguazu)에서 열린 올해의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 참가해 우수 연구 톱(Top)5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세계화장품학회 우수 연구 Top5에 오른 발표는,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인공지능 감각 평가 시스템 '센서노이드'에 관한 것이다.

2024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두 건의 포스터 발표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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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감각 평가 시스템 '센서노이드', 완성품 사용감 예측 가능
[서울=뉴시스] 아모레퍼시픽이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Foz do Iguazu)에서 열린 올해의 세계화장품학회에 참가해 우수 연구 톱(Top)5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Foz do Iguazu)에서 열린 올해의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 참가해 우수 연구 톱(Top)5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학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됐다.

올해 세계화장품학회 우수 연구 Top5에 오른 발표는,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인공지능 감각 평가 시스템 '센서노이드'에 관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센서노이드' 디지털 감각 데이터를 활용하면, 성분 처방 데이터만으로 실제 완성될 화장품의 사용감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해당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그동안 사람의 감각에 의존해 온 피부 센서리 연구보다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처방 시뮬레이션을 설계해, 화장품 사용감을 인체적용시험 대비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2024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두 건의 포스터 발표도 진행했다.

박혁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피부 진단 시스템인 '닥터 아모레(Dr. AMORE)'의 신규 피부 시각화 분석을 소개했다.

관련 기술은 다양한 얼굴 피부 노화의 징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시각화해, 통합적이고 동적인 피부 노화 과정을 추적 및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진화한 노화 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김혁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연구원은 미세조류에서 식물성 PDRN을 고순도로 추출하는 연구에 관해 발표했다.

PDRN은 여러 연구에서 상처 치유 및 항염 효과가 확인돼 미용 시술 제품,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 중인 성분이다.

한편 세계화장품학회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들 간의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년에 설립됐다.

올해 행사는 '생물 다양성과 화장품: 지속 가능한 기술에 도달하기 위한 과학(Biodiversity and Cosmetics: Science for Reaching a Sustainable Technology)'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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