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라우스, PGA투어 첫 단일대회 3연패[Golfer &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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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김주형의 한국 선수 첫 단일 대회 3연패 도전이 화제였다.
같은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PGA투어 최초의 선수는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사진 왼쪽)다.
PGA투어 역사상 다수의 '최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니클라우스의 단일 대회 3년 연속 우승은 1971년부터 1973년에 월트 디즈니 월드 골프 클래식에서 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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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김주형의 한국 선수 첫 단일 대회 3연패 도전이 화제였다. PGA투어에서 활약한 그 어떤 한국선수도 도달하지 못한 대기록이라는 점에서 한국은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컸다. 김주형이 도전했던 3연패는 단순한 한국 선수의 도전이 아니었다. PGA투어도 오랫동안 기다린 기록이다.
1929년 출범한 PGA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 3연패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에 단 11번뿐이다. 이를 달성한 선수는 단 6명뿐이다. 그렇기에 미국에서도 김주형의 3연패 도전에 관심이 컸다. 같은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PGA투어 최초의 선수는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사진 왼쪽)다.
PGA투어 역사상 다수의 ‘최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니클라우스의 단일 대회 3년 연속 우승은 1971년부터 1973년에 월트 디즈니 월드 골프 클래식에서 달성됐다. 사실 니클라우스는 1971년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다. 그러고는 내리 2년 더 우승을 했다. 이 대회는 월트 디즈니 월드 오픈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2년, 월트 디즈니 월드 골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1년 열리는 동안 모두 니클라우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4연패 도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회를 주최하는 디즈니 월드가 출범 4번째 해에 월트 디즈니 월드 내셔널 팀 챔피언십으로 대회 명칭을 바꾸며 개인전에서 2인 1조 팀 대항전으로 대회 방식까지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기록 행진을 멈췄지만 니클라우스의 단일 대회 3년 연속 우승 기록은 PGA투어 최초의 영예와 함께 골프 역사에 남았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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