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위기론 확산 속 신저가

원다연 2024. 10. 21.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21일 52주 최저가로 내려섰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01% 내린 5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실적 충격 이후 삼성전자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는 점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중 5만8500원까지 내려
작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21일 52주 최저가로 내려섰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01% 내린 5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만 8500원까지 내려섰다. 장중 주가로는 지난해 1월 6일 주가가 장중 5만 7900원까지 떨어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3분기 실적 충격 이후 삼성전자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는 점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전날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위기론에 대해 “개인적으로 삼성이 위기라는 말에 크게 동의는 안 하지만 내부에서 스스로 위기론이 나오는 것을 보면 실존하는 위기 같다”며 “비단 삼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계와 산업계에 닥친 위기의 상징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3일 이후 27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