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결혼한다…프러포즈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한다.

남보라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업로드 했다.

남보라는 도쿄타워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가 끝날 때쯤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뭐야 말을 미리 해줬어야지”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남보라는 “너무 깜짝 놀랐다. 너무 깜짝 놀랐다”고 반복하며 “먼저 말을 했었어야지, 이런 게 있을 거라고”라고 당황했다.

남보라의 남자친구는 남보라의 손가락에 어울릴만한 디자인을 찾았고 다른 매장에 있는 디자인까지 보며 5년 전 디자인을 골랐다고.

남보라는 “프러포즈 받고 울었다고 그러면 ‘왜울어?’ 이랬거든, 이제 알았다”라며 “놀라서 그리고 감동 받아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댓글을 통해 “여러분. 깜짝 놀라셨죠?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어요. 앞으로 둘이서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고 인사했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 13남매 장녀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