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수홍, 54세에 얻은 딸 안고 오열…"아빠가 지켜줄게"

최희재 2024. 10. 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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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54세에 늦둥이 딸과 만났다.

지난 20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수홍과 딸 전복(태명)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내 딸, 아빠가 평생 지켜줄게. 사랑해"라며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박수홍은 딸에게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 엄마 찾아와줘서 고마워"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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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54세에 늦둥이 딸과 만났다.

지난 20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수홍과 딸 전복(태명)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정신 바짝 차리고 여보랑 전복이를 내가 지키겠다”며 병원으로 향했다. 자연 분만을 기다리던 김다예는 결국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됐다.

(사진=KBS2 방송화면)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제왕절개 산모들은 남편들이 잘해야 하는 거 알지? 촬영을 잘해야 한다. 6시간 동안 계속 누워있어야 하니까 수면 마취 깼을 때 (딸 모습을) 예쁘게 보여줘야 한다”며 웃어 보였다.

김다예는 수술 직전 눈물을 보였고, 박수홍은 아내가 수술실로 들어가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기다림 끝 박수홍은 전복이와 만났다.

박수홍은 “내 딸, 아빠가 평생 지켜줄게. 사랑해”라며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내의 말대로 전복이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다.

이후 세 가족의 상봉. 박수홍은 딸에게 “아무 걱정하지 마. 아빠가 지켜줄게. 아빠 엄마 찾아와줘서 고마워”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박수홍은 “아내 덕분에 제 인생의 복덩이, 전복이 잘 만났다. 기도하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순산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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